우리의 이야기가 역사가 되는 한국연예예술학교에서는 학생이 주인공입니다.
(사)대한민국 가족지킴이와 한국연예예술학교가 뭉쳤습니다! 청소년 인성지킴이 힐링콘서트
(사)대한민국가족지킴이가 주최하고 한국연예예술학교가 주관하는 ‘청소년 인성지킴이 힐링콘서트’가
장봉혜림원에서 열렸습니다.
청소년인성지킴이는 (사)대한민국가족지킴이(이사장 오서진)에서 지난 7월 진행된 인성교육진흥법 시행에 맞춰 올바른 인성을 갖춘 청소년들을 발굴하여 바람직한 청소년 상을 정립하고 건전한 인성을 갖춘 성인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창단되었으며, 지난 11/21(토) 한국연예예술학교(학장 부활 김태원)을 포함한 총 37명의 학생들이 단원으로 임명되어 활동 중 입니다.
이번 방문에는 특별히 대한민국가족지킴이단 오서진 이사장님께서 동행해주셨는데요, 전체적인 일정을 함께 해주시며 이미 저희 장봉을 경험하신 경험자로써 처음 장봉을 방문하는 한국연예예술학교 학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다방면으로 도와주셨답니다.^^
장봉혜림원을 방문하면 제일 먼저 해야하는 것은 바로!!!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기관 오리엔테이션 입니다.
이날은 특별히 저희 장봉혜림요양원의 원부규 원장님께서 직접 기관소개를 해주셨습니다.
장봉혜림원의 역사와 장애에 대한 이해 그리고 시설의 방향성까지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쉽게 쉽게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오리엔테이션 이후 나눔회관에서 향초만들기 체험을 했는데요, 이날은 장봉혜림보호작업장의 이용자분들도 직접 오셔서 학생들에게 본인들의 스킬을 유감없이 보여주시면서 학생들이 잘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처음에는 본인들끼리만 짝을 지어 활동을 하려하던 학생들도 함께 향초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서로의 이름도 물어보고, 농담도 하는 등 좀 더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향초체험 이후 드디어 오늘의 본 공연인 ‘힐링콘서트’ 가 진행되었습니다.
제가 향초가 굳을 동안 리허설을 들었을때도 박수가 절로 나왔는데 본 공연은 어땠을까요?
지금부터 공연의 이모저모를 감상하시죠.
이날 공연에서는 아주 잘~생기고 제자 사랑이 남다르신 두진수 선생님께서 공연자 겸 MC도 겸해주셨습니다.
처음에는 잔잔한 감성발라드와 밴드 부활의 대표곡인 '사랑할수록'으로 시작하더니.....
(사랑의)빠떼리(최00님의 표현)가 등장하며 관객들의 서서히 분위기 살리고~ 살리고~
관객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중간에 다시 학생들의 아름다운 합창을 들려주셨어요.(갠적으로 최고!!)
그러나... 역시 이대로 끝나면 뭔가 허전하죠??
잠시 가라앉았던 분위기는
끝판왕인 너도 알고 나도 아는 트로트 메들리를 통해 결국 전 관중들이 기립하여 모두가 댄스 삼매경에 빠져들도록 만들었습니다.
사실 이날은...
기상악화로 인해 장봉도와 지역사회를 이어주는 배가 일찍 끊겨버린 날이었습니다. ㅠ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힐링콘서트를 위해 장봉도를 방문해준 멋진 청소년인성지킴이들의 열정은 막을 수 없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짜임새가 너무 좋아 눈과 귀가 쉴새 없는 공연이었습니다.
더욱이 인상깊었던 것은 학생들이 공연하는 모습에서 ‘이게 바로 나에요!’ 라는 힘찬 외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예술이 내포하고 있는 ‘가능성에 대한 신념’을 저버리지 마시고 장봉혜림원에서 좋은 기억만 가지고 가서 훗날 TV에서 만나뵐 수 있길 바라고 기도합니다.
다시한번 이용자분들과 직원들 모두가 쉽고 편안하게 다가가 흥겨운 무대를 즐길 수 있도록 힐링시켜주신 대한민국가족지킴이와 한국연예예술학교에 감사드립니다.
(사)대한민국가족지킴이 & 한국연예예술학교 화이팅!